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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밥상

가지무침(가지나물) & 애호박전 만들기

by 코냐♥ 2020. 5. 16.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 배가 고파소...

것도 그렇고,,, 집밥이 먹고싶었다...

그래서 집에 없는재료 있는재료 다 끌어모아

반찬을 만들었쥐....

요즘 가지무침과 애호박전에 빠져있어서 ,

집에 저 두가지 재료뿐 ㅋㅋㅋㅋ

특히! 어릴때는 맛있는건지 몰랐던...

아뉘 아예 잘 먹지 않았던 애호박전~

저건 뭔 맛으로 먹나? 이랬던 나인데 ...

나이들어가며 애호박의 참맛을 알았다고나 할까? ㅋㅋㅋ

너무 맛있다...

저 두가지를 동시에 만들기 시작.. !

먼저 가지나물 만드는 법!!

 


재료

가지 2개

고춧가루 1(or 1스푼 반)

간장 4

다진마늘 1/2

다진파 한줌

참기름 1

깨소금 약간

 


 

1. 먼저 가지는 위에 꼭지 떼어내고

3토막정도 내어 4등분 해준다.

(사진은 없지만,, 다들 아시겠쮸?)

빨리 먹고픈 마음에 사진도 잊고 ..ㅠㅠ

2. 채반을 준비해서 채반밑으로만 물이 차게 붓고,

채반위에 가지를 올리고 쪄준다.

물이 끓을 때 젓가락으로 콕 찔러보아 잘 들어가면

불을끄고 잔열로 조금 더 익혀준다.

 

 

 

 

3. 잔열로 완전히 삶아진 가지는

채반채로 꺼내어 잠시 식혀둔다.

 

 

어느정도 식으면 이제 무칠준비!!

 

 

볼에 다진마늘과 다진파를 준비해두고,

 

 

4. 가지의 물기를 살짝 짠 후, 잘게 찢어준다.

사진처럼 4등분한 가지에서 3조각정도로?

몇번 해본결과 내 입맛엔 살짝 얇게 찢어진

가지나물이 간도 잘베고 맛나드라....ㅋ

 

 

5. 분량을 양념을 넣어준다.

고춧가루,간장,참기름,깨소금까지!!

 

 

6. 살살 무쳐주면 완성!!

무친 후 간보고 간이 살짝 싱거운경우는

소금 살짝 넣어주어도 된다~

 

 

정말 별거없는 재료지만, 최고로 맛있다 ㅎㅎ

만드는 법도 쉬오서...ㅋㅋ

아 그리고 가지무침하고나서

양념에 절여두는 시간을 가지게되면

간도 더 잘베서 맛난 것 같다~ 이건 내 경험 ㅋㅋ

이렇게 1차로 가지나물 무침으로 하고,

세상쉬운 애호박전 무치기 시작...ㅎㅎㅎ

애호박 모양그대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소금 살짝 뿌리고,

비닐에 밀가루 2-3스푼 넣고

슬라이스한 호박 넣어준 후,

 

 

비닐에 공기를 넣어주고, 호박에 밀가루가 잘 묻게

열심히 흔들어준다.

 

 

흔들고 난 후 열어보니 골고루 잘 묻어있는

밀가루들... ㅎㅎㅎ 좋아좋아~~

 

 

이제 풀어둔 계란물에 퐁당 넣고

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된다~~

넘나 쉬운 것.......

 

 

기름엔 뭔들 안 맛있겠냐만.. .

기름에 부쳐진 호박의 참맛을

모두 알았으면... ㅠㅠㅠ

엄마가 예전에 이 맛있는걸 왜 안먹냐했을 때

그 맘을 이제야 알것같다ㅎㅎㅎㅎ

 

 

기름 적당히 두르고, 구워주면

애호박전은 완성이닷!!!!

 

 

중간 딴짓하느라 색이 많이 나긴 했찌만...

맛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난 역시,,, 비쥬얼보단 맛인건가????ㅎㅎㅎㅎ

정말 비쥬얼이 내맘대로...ㅠㅠㅠ

(여러분.. 이래뵈도 맛있었습니다!!!!)

요즘 애호박 가격이 내려가서

2마트에서 2개에 1500원정도 샀는데,

애호박전 질리게 해먹어야겠다 ㅋㅋㅋㅋ

몇달전만해도 마트에서 애호박 은근 비쌌는뒈~~

아침부터 부산떨고,

애호박전이랑 가지무침은 나 혼자

맛나게 묵었다는 사실..... ㅋㅋㅋㅋㅋ

정말 나를 위한 요리였다 ㅎㅎㅎㅎ

가지는 진쫘,, 두개 했어도 작은 반찬통

한통만 나왔는데.. 맛나서 막 집어먹었더니..

한 젓가락 남은 듯..

그건 남푠을 위해.. 남겨두었다... 양심상 ㅋㅋㅋㅋ

가지무침 & 애호박 전

오늘 아침 날 즐겁게 해주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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