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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홈베이킹

단팥빵 만들기 : 수제 팥앙금으로 단팥빵/탕종 단팥빵 만들기

by 코냐♥ 2020. 9. 19.

오늘은 저번에 만들어 놓았던 팥앙금으로

제 인생의 첫 단팥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아 ㅎㅎ

제가 좋아하는 빵 중의 하나가 팥빵 이거든요~

기대되요 히히 ~ :)

제빵의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재료는 간단하지만,,, 결과는 천차만별이죠 ㅋ

재료 : 강력분,설탕,버터,이스트,소금,우유(물 대체가능),계란,탕종, 팥앙금

 

탕종은 찹쌀가루와 물로 밀가루 풀? 을

만드는 것인데, 저도 이번에 처음 해봤어요 ㅋㅋ

빵 반죽에 탕종을 넣으면 쫄깃해진다고 하네요~

저는 찹쌀가루는 없어서 강력분으로 했어요~

강력분: 물 = 20g:100g 계량해서

약불에서 섞어주면서 걸쭉하게 만들면 됩니다!

거품기로 들었을 때 뚝뚝 끊어지는 정도?

완성 후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했습니다 :)

 

그냥 보아도 쫄깃해보이지 않나유?ㅋㅋ

이제 반죽을 시작합니다~

믹싱볼에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은 후,

한덩이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다시 반죽해줍니다!

 

반죽이 살짝 질어서 중간에 주걱으로

한번 정리해주었습니다!

 

매끈한 한덩이로 반죽이 되면,

1차발효에 들어갑니다!

저는 미니오븐이지만 발효기능이 있어서

랩으로 윗부분을 덮은 후 오븐에서 발효해주었어요!

1차발효 되는동안 앙금을 분할해 줍니다~

45-50g 사이로 분할하여 동그랗게 뭉쳐놓았어요!

 

 

반죽이 원래크기의 2배-3배 정도 부풀면 발효완료!

반죽 중간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른 후

배꼽모양처럼 유지되면 1차 발효 완료~

배꼽사진을 못 찍었네유 ㅠㅠ 거미줄만 찍기 ...ㅎㅎ

1차 발효 완료된 반죽의 가스를 빼주고,

50-60g 사이로 분할하여 둥글리기 후

비닐을 덮어 실온에서 15-20분 정도 중간 발효 해줍니다!

 

중간발효 후, 성형을 합니다~

밀대로 밀어 가스를 한번 빼주고,

미리 분할해놓았던 앙금을 넣고 테두리의 반죽을

가운데로 뭉쳐 꼬집꼬집 잘 여며주어요!

정신이 읍어서 앙금싸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유..ㅠㅠ

 

동글하게 뭉쳐진 반죽을 팬에 올리고,

손바닥으로 눌러 살짝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평평하게 된 반죽 가운데에 동그랗게 홈을 만드는데,

(꼭 홈을 파지않아도 좋아요~)

저는 밀대끝에 밀가루 살짝 묻혀서 했습니당!

목란이 있으면 제일 좋고,

없다면 계란으로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성형이 완료되면, 우유로 겉면을 바른 뒤

2차 발효에 들어갑니다~

 

 

통통해졌쥬? ㅎㅎ

검은깨가 없어서 중간에 아몬드 한개씩

데코해주었어요 ~~

나름 귀엽네용 ㅋㅋㅋ

 

이제 180도에서 10-12분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제 오븐은 불이 쎄서,, 180도에 했더니,,,

색이 너무 금방 나네유...ㅜㅜ

각자 오븐에 맞게 온도는 170-180도 사이로

설정하시면 될 것 같네욧!

 

오븐에서 뺀 후 뜨거운 상태에서

우유를 한번 더 발라 주었습니다!

 

색이 좀 많이 나긴했지만,,

저의 첫 단팥빵이 완성 되었습니다!ㅋㅋㅋ

눈물이 앞을 가리네유ㅠㅠ

직접 만든 팥앙금이 들어간 진짜 수제 단팥빵ㅠㅠ

 

동영상도 찍었는데, 어떤가요? ㅎ

 

 

통팥 앙금이 들어간 단팥빵입니다ㅎㅎ

살짝 색이 많이 나서 아쉽긴 하지만,

전 그래도 만족해유~~ !!

다음에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앙금도 빵에 넣어서 먹으니 달지않아서,

저는 딱 좋았어요!!

혹여 빵에 넣을 목적으로 앙금을 만드신다면,

좀 달게 만들어도 괜찮을 듯 해요 :)

 

제빵은 시간은 걸리지만, 분명 재미가 있어요 ㅎㅎ

조금 더 연습해서 정말 맛난빵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오븐욕심이 생기네유......;;

식빵 클래스도 듣고 싶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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