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박한 밥상은
" 소고기 미역국 "
남편 생일이어서 만든 미역국 ㅎ
평소땐 생각보다 미역국을 잘 끓여먹지 않는데,
오늘은 남편의 생일이 있어 특별히 끓였어요~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한우 세일하길래
얼른 겟한 한우 목살로 끓인
소고기 미역국!!
양지 국거리 사려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비교적 저렴한 목살 샀는뎅,
의외로 완전 괜춘했어요?!
한덩이 300g 에 1만1천에 구매했어용!
이정도면 현명한 소비 아닙니꽈?
본론으로 들어가서 ,,
미역국을 끓여보도록 하죠!
재료 : 미역 (30분정도 물에 불려요)20g정도, 소고기 약 100g, 다진마늘 1/2,
국간장 1 , 소금 1, 들기름(or 참기름) 1~2
1. 냄비에 들기름을 둘러주고 미역을 볶아줍니다.
(미역은 미리 물에 불려두고, 불어난 미역은
몇번 씻어주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준다.)
미역의 물기는 손으로 꾹 짜서 넣어주어요 !
2. 국간장 1스푼과 소고기를 넣어 볶아요.
들기름에 소고기를 먼저 볶고 미역을 넣어도 됩니다!
보통 소고기를 먼저 넣어 볶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했네요?ㅋ
3. 고기 겉면이 하얗게 변하면 건더기가 잠길정도로만
물을 붓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약 10-15분)
이 과정이 진한 미역국 만드는 팁이에요!
물을 조금 붓고 뭉근히 끓여주면
미역의 진한 엑기스? 가 나온다는 ㅎㅎ
4. 어느정도 엑기스가 나오면
물과 다진마늘 넣어 끓여 줍니다.
(냄비의 2/3 는 물로 채운듯 해요~
오래 끓일거라서 물을 많이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다진마늘을 먼저 넣어 볶지않고
나중에 물과 함께 넣어 끓여주었는데요!
마늘을 고기,미역과 함께 볶아주어도 되요~
근데, 전 나중에 넣어 끓이는게 입맛에 맞드라고요 ㅎㅎ
5. 중불에서 20분이상 끓여주고 소금으로 간하면 완성!!
미역국의 가장중요한 포인트는
오래 끓이기!
오래 끓여야 진국이 된다는 ㅎㅎ
오늘의 미역국은 성공이었어용~
주인공 남편님은 두그릇 비우셨다는ㅋㅋ
목살도 엄청 부드러웠고!!
미역국은 의외로 쉬운 요리에요~
오래끓이고 간만 잘맞추면 됩니다!!
요건 미역국하고 같이 했던 두부야채 동그랑땡?
파,양파,맛살,당근,청양고추,계란,두부 넣어서
조물조물하여 부쳤는데
너무너무 맛났어요 ㅎㅎ
(간은 소금 조금? 간 안하고 케찹에 찍어 먹어도되요!)
야채에서 물이 나와서 잘 안뭉쳐지면
밀가루 좀 넣어서 부쳐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고 맛나서 추천 합니당!!
이렇게 간단하게 남푠의 생일상 끝 !!
남푠 미안 ..다음엔 맛난거로 차려줄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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